[날씨] 전국 불볕더위...한낮 자외선·오존 비상 / YTN

2019-06-02 49

달력은 이제 막 6월에 접어들었지만, 날씨는 한여름입니다.

오늘 맑은 하늘에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며 전국이 뜨겁게 달아오르겠는데요.

한낮에 서울 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는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특히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에서 '위험' 단계까지도 치솟겠습니다.

볕을 가릴 수 있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 등을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오늘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영남 지역은 33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경산의 낮 기온이 34도, 대구 33도까지 치솟겠고요.

그 밖에 지역도 서울 29도, 대전과 강릉 31도, 광주 30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걱정은 없지만, 자외선과 오존이 비상입니다.

특히 전남과 경남 지역 도심 곳곳에는 오존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되도록 장시간 야외 활동은 피하시고, 차도와 멀리 떨어져 이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30도 안팎의 폭염이 찾아오겠고요.

현충일인 목요일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금요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더위는 잠시 주춤할 전망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이번 주 기상 상황이 양호하겠습니다.

맑은 하늘 속에 가끔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강의 수위가 낮아지고, 유속도 느려질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경기 일부 지역은 건조특보도 발효 중인 만큼, 화재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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